'신규간호사' 태그의 글 목록

신규간호사 4

2022/08/24~25

2022/08/24~25 EVENING 근무(14:00~22:00) 어제, 오늘은 나 혼자서 PPROM(만삭전 조기양막파수) 환자와 L/S RS adhesiolysis #1(복강경 수술 우측나팔관절제술 유착박리술 한지 1일째)환자 두분을 간호하게 되었다. 인수인계를 듣고 PO(per oral경구약)약 및 주사제 카운팅, 항생제, 진통제 등 Injection준비를 준비했다. 그 후 첫 번째 라운딩을 돌아 컨디션 체크, 수액주입속도, V/S, I/O 등을 checked 하였다. 액팅한 내용을 바탕으로 차팅을 하고, 같은 EVENING번 선생님께서 내 기록을 수정해주시기도 했다. 차팅을 할 때마다 다시 한번 모든 것을 기록에 남겨야 함을 새삼 깨닫게 됬다. 또한 앞쪽에는 중요한 것들 위주로 작성하고, 뒷쪽에는..

간호사 2022.08.26

신규간호사 첫 출근! 8/1(월)~8/2(화)

첫 출근 날! 비가 주륵주륵 왔다. 비는 오지만 나는 첫 출근에 설레고 기대감이 들었다. 무엇보다 간호사로서 일할 수 있다는 것에 대해 행복함을 느꼈다. 인사과에 8시 30분까지 출근인데...너무 빨리 나오는 바람에 7시 45분쯤 도착...계단에 앉아 기다리고 있었는데.. 슬슬 하나둘씩 다른 층 사람들이 출근을 했다. 하나 둘 오는 사람들에게 인사를 했다. 나에게 어디를 찾아왔냐고 물었다. 나는 오늘 입사하게 된 신규간호사이고, 첫 출근하는 날 인사과로 오라고 했다고 말씀 드렸다. 계속 계단에서 기다리고 있는 내가 안쓰러웠는지 잠깐 사무실에 올라와서 앉아있다가 시간 되면 가라고 하셨다. 에어컨까지 틀어주시고 너무 친절하게 맞이해주셔서 감사했다 : ) ​ 그렇게 첫 시작부터 병원에 호감이 많이 갔다. ​ ..

간호사 2022.08.18

나의 첫번째 환자 간호 일기!

나는 간호사로 일을 할 때 그 시절을 의미있게 보내고자 환자 간호일기를 작성하기로 마음 먹었었다. 하지만..현실은 일하고 와서 지쳐서 많이 밀리기도 하고, 일주일에 하나 작성하는 것도 대단한 것이었다. 종합병원 입사 하루를 앞두고 그동안 썼던 환자 간호 일기를 훑어봤다. 그중에 내가 많이 힘들어 했던 IV(정맥주사) 내용을 담고 있는 일기를 하나 공개하려고 한다. 지금은 그래도 IV 실력이 많이 늘었다. 나 자신 칭찬해!!!! IV에 미숙했던 난...빨리 찔러야겠다는 조급함에 불도 키지도 않은 상태에서 IV를 시도했던 적도 있다. tension이 느껴지면 혈관의 분포, 방향, 모양을 생각하지 않고 그냥 무작정 '그래! IV의 성공은 자신감이랬어!!!'라는 생각으로 needlle을 넣었다. 지금 생각해보면..

간호사 2022.08.18

4개월 동안 다닌 내과의원 퇴사하다. D-DAY

2022/07/31 나는 올해 3월에 입사하여 수도권 종합병원에 한달을 근무하고 퇴사를 하였다. 그 후 의원에서 4개월간 근무하였고, 오늘부로 의원에서의 생활도 끝나고 쉬지 않고 종합병원에 입사 예정이다. 의원에서 근무하며 IV(정맥주사), IM(근육주사), 위 대장 내시경 간호, 국가건강검진, 예방접종 업무 및 사람 상대하는 법 등 사회생활하는 법을 많이 터득하였고, 이를 통해 자신감을 갖게 되었다. 또한 의원은 나에게 첫 병원에서 퇴사 후 떨어진 자존감을 다시 올릴 수 있는 발판이 되어주었다. 첫 병원에서는 단기간에 모든 것을 습득하려고 하는 욕심과 업무가 느는 것이 눈에 보이지 않는 조급함에 많이 지쳐있었던 것 같다. 첫 병원에 입사한 후에도 조금 늦고, 많은 시간이 걸리더라도 한걸음 한걸음 성장해..

간호사 2022.08.17